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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사업#2 불안감에 대한 고찰

bang5986 2021. 1.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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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다른 주제를 가져와 봤습니다.

 

글 제목에 적힌 그대로 불안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는 불안감이란 감정에 굉장히 약합니다.

어렸을 때도 사랑을 못 받은 것도 아니었는데,

초등학생 때도 밤에 엄마가 사라지면 한없이 불안해했고

 

무언가 어떤 걱정 또는 잘못된 일이 발생했을 때

남들보다 조금 더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스물 다섯이란 나이가 되면서

경험의 축적에 따라 이러한 불안감은 조금씩 컨트롤이 되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완벽한 극복은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제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과 제 경험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 최악의 상황 생각하기

 

"최악의 상황 생각하기라고?

가뜩이나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데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라니...

너무한 거 아니야?"

 

네. 제가 이 조언을 듣고 가장 처음 했던 생각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예로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위탁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가끔씩 저도 모르게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1,400원에 주문을 받아서 위탁배송을 진행하려 하는데

도매가가 1,400원으로 올라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죠.

 

만약 이 일이 다른 사람의 일이라면

그럼 그냥 제품 주문 취소를 하고, 상품 판매를 중지시키거나

상품 가격을 수정해서 올리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겠지만

 

초보 셀러인 저에게는 머릿속에 한 가지만 떠오릅니다.

'어떡하지..?'

 

이 경우에 가장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 고객의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있겠죠?

만약 연락이 안 갈 경우에는

연락도 받지 못한 채 제품이 취소되어 있는

짜증 나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부터 저희 마켓에는 오시지 않겠죠.

 

자, 이제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말이죠!

 

위 상황과 같은 경우에는

고객님께 공급사의 제품이 품절되어 판매가 불가하다고 알린 뒤

구매 취소를 해드리는 방법이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대응책을 고민하는 것이

불안감을 없애는 제1단계입니다.

 

 

 

 

2. 명상하기

 

사실 정말 큰일이 벌어진다면

최악의 상황을 생각할 겨를이 없을 수 있겠죠?

 

이럴 때는 잠시 명상을 합니다.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인

'Sleeping Beauty'라는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습니다.

 

음악이 없더라도,

당장의 가쁜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며

진정시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거나

정말 심각해 주변이 어두워지는 느낌이 든다면

먼저 호흡에 집중하여 나 자신을 진정시켜보세요.

 

 

 

 

3. 글로 써보기

 

이는 책에서 제안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고민들을

직접 밖으로 글을 쓰며 꺼냈을 때

 

실제로 그 걱정의 크기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의 순서를 번호를 매겨 정리해 본다면

어느 부분에서 잘못됐는지,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 경험

 

이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면서도 포기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 내에서 신입 때 첫 일을 망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느끼는 좌절감은 사람마다 천지차이입니다.

 

실수 때문에 기죽어 있으면 옆에 사수가 말을 합니다.

"괜찮아, 나도 예전엔 다 그랬어"

 

사실 저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굉장히 많은데

비슷한 분야의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다 보면

처음 아르바이트를 해보시는 분이

실수를 하고 어쩔 줄 몰라하실 때가 있으면

가서 조용히 먼저 일 처리를 도와주고, 위로를 해주곤 했습니다.

 

그때는 항상 "저도 처음 할 때 지금과 똑같은 실수를 했어요ㅎㅎ"

이와 같은 뉘앙스로 말을 해주곤 했습니다.

 

항상 어떤 일을 할 때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견고 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무언가 일이 잘못되고 당황한다면

다음 5단계를 기억해 보세요.

 

1. 잠시 숨을 고르고 생각하기(명상하기)

 

2. 내 걱정이 무엇인지 적어보기

 

3.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기

 

4. 그에 대한 대안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5. 실수에 대해 너무 큰 죄책감을 갖지 않기

(경험이 되어 더욱 단단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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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략적인 책의 내용만 참고했기 때문에

참고한 책들의 자세한 서평은 네이버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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