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정의 중요성(집중력 올리는 방법)

출처: 유튜브 #대화의희열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사람의 집중 시간(주의 지속 시간)이 4초까지 떨어졌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물론 주의 지속 시간이 짧아진 그 자체만으로 나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인간이 한 사물에 집중하는 시간이 2000년도에 12초였으며, 금붕어의 주의 지속 시간이 5초인 점을 생각하면

마냥 괜찮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사실입니다.

 

개인적 경험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예전에 스마트폰을 그렇게 많이 보지 않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굉장히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도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핸드폰을 꺼내서 보기도 하고,

심지어 유튜브 영상을 볼 때에도 짧은 영상도 계속해서 스킵해서 보거나

몇 초만 보고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쉴 때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SNS를 본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중요한 점은, 이러한 습관이 자칫 중요한 일을 할 때도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방에서 공부를 한다며 문을 닫고 책을 피고 30분 정도 지나면 핸드폰을 보게 되는 것도

이러한 집중력의 저하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집중력 자체를 올리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그 방법으로는 명상, 책 읽기, 운동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바로 적용해 효과를 보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오늘은 그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 공간 분리

흔히 우리가 공부하는 방의 모습은 이러할 겁니다.

한쪽에 공부나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잠을 자는 침대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자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지만

집이 넓지 않는 한 사실상 힘들겠죠.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으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과 같은 장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돈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오히려 가지 않으면 돈을 버리는 느낌이 들어 강제성도 생기고

또, 그 장소에 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괜히 핸드폰을 보는 등의 딴짓을 하기 힘들죠.

저는 그런 점에서 스터디 카페에서도 개인실보다는 오픈된 공간을 선호합니다.

 

 

 

 

2. 일 분리

만약 어디 가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집중력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책상 정리하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책상 정리하기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부와 상관 없는 것들을 책상에서 치우는 것(핸드폰, 게임기 등)은 동일하나

저는 옆에 해야 할 것들을 쌓아놓는 것을 싫어합니다.

 

게으른 사람 중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이 큰 사람'들이 많다는 점 아시나요?

그들은 오히려 완벽하게 하고 싶기 때문에, 성공하려면 굉장히 열심히 해야 하는 걸 알기에

시작을 주저하고 미룬다고 합니다.

 

만약 오늘 할 일이 5가지가 있는데, 내가 지금 하는 일을 하다가 잠깐 고개를 돌렸을 때

쌓여있는 할 일들이 보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당연히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는 것을 빼고는 책장 또는 노트북 뒤쪽으로 치워둡니다.

오늘 뭘 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면, 포스트잇 또는 플래너에 해야 할 일을 적어두면 좋겠죠.

 

※계획을 세울때 가장 좋은 방법

1. 처음 계획을 세울 때는 할 수 있는 양의 60~80%만

-> 할 일을 다 끝냈다는 성취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어느정도 적응했다면 할 수 있는 양의 120% 정도 설정하기

-> 계속해서 낮은 % 의 할 일의 양을 설정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일의 능률과 절대적 양이 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양의 할 일을 설정해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는 자신이 정한 할 일들 중 70% 이상 계속해서 한다면 1년 뒤 굉장한 성장을 이룬다고 합니다.)

 

 

 

 

3. 자신만의 분위기 형성

저는 이를 쉽게 말하면 '스위치를 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보면, 매일 운동하러 가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자기 전 운동복을 침대 옆에 두고, 일어나 운동복을 입고 '신발끈을 묶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노력하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운동하러 가기 위한 본인만의 버튼을 만드는 것이죠.

 

공부나 일에도 이러한 '버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쉬운 '스위치 버튼'의 예로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커피마시기

＊ 클래식 노래 듣기

＊ 셔츠를 입기

 

저는 평소에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 좋은 팝송이나 음악들을 찾곤 하는데

예전에는 'sleeping beauty'라는 곡을 1시간 내내 들으며 블로그 글쓰기나 상품 올리기를 하곤 했답니다.

신기하게 조금 산만한 분위기에도 그 곡을 듣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죠.

노래를 들으며 할 때의 장점은 다른 생각이 나는 것을 막아주고, 졸음을 막아준다는 점이 있지만

가사가 잘 들리는 노래나, 랩과 같이 빠른 비트를 가진 곡들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모음' 등과 같은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일을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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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3가지의 방법들 모두 좋은 방법들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발전하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하고 있는 공부나 일이 무엇을 위함인지, 내가 어떤 일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고 싶은지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앞선 3가지 방법들 외에도 자신과 맞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활용해 집중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성공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